에어컨 하루에 몇 시간이 틀어 놓으시나요? 가정집은 아니고 사무실 이야기 입니다. 가정집이라면 누진세.. 장난 아니겠지요. 지난 달에 나온 전기요금을 가정집으로 환산하니 한 40만원 돈 나오더라구요. ;;;; 그나마 사무실이라 10만원대인가 뭐 그렇게 내셨다고 하는데.. 온도를 높게 해놔도 하루종일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답답한 공기를 계속 내맡다 보니 머리도 아프고 그렇네요. 움직이는 사람들도 많은 게 아니라서 더욱 심할 때는 온도가 많이 내려가기도 하는데요. 요즘은 그런 부분에서 하루 종일 앉아 있다보면 머리가 더 아프고 그러더라구요. 적당히 환기도 좀 하고 해야하는데.. 귀찮아지면 아무 것도 못하는 가 봅니다. 집에 있을 때를 생각해보면 그리 어렵진 않은데.. 하아 이래저래 머리아프네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오늘 혼자 길을 걷다가 휴대폰 판매하는 매장에서 틀어놓은 노래에 매료되어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답니다. 무슨 노래일까.. 어떤 이야기를 하는 노래일까.. 궁금해지더라구요. 매장용이라지만 제법 큰 스피커에서 울려퍼지는 슬픈 멜로디와 여성 보컬분의 슬픈 목소리가 너무 애절해서 이 노래는 꼭 더 들어봐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궁굼증을 안고 음원 검색 어플을 이용해서 노래를 찾아보니.. 아뿔싸! 제가 좋아하는 인디그룹 "어쿠스틱 콜라보" 안다은 양의 목소리였네요. 다은양 목소리를 못 알아차리다니.. 아직은 진정한 팬까진 아니었나 봅니다. 그래도 집으로 돌아와서 뮤직비디오로 노래를 듣고 있자니.. 괜히 막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애절하고 슬픈 노래였는데.. 그 노래를 알아듣고 또..
잊지 말아요. 나를 두고 가면 어떡하나요 그대.. 그대라는 사람은 내겐 가장 소중한 사람 그대랍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 떨리던 사람 수천 번을 보아도 내게 하나뿐인 그런 사람 슬픈 사랑이라고 말하지 말아요. 다시 생각해보면 행복한 나인데 우리 사랑하는 만큼 서로 아파하지만 그냥, 그냥, 그냥 이대로 사랑하자 바보랍니다. 그저 한 사람만 바라만 보는 사랑 혹시 보고플 때면 그땐 그땐 그냥 내게 와요. 슬픈 사랑이라고 말하지 말아요 다시 생각해보면 행복한 나인데 우리 사랑하는 만큼 서로 아파하지만 그냥, 그냥, 그냥 이대로 사랑하자 그댈 볼 수 없단 건 죽음보다 더 내게 가장 무서운 일인데 나의 곁에 있어요 떠나가지 말아요. 나의 사랑 입니다. 평생을 바쳐도 아깝지 않을 사람 그대일 테니까 우리 사랑하는..
오늘은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를 한 명 소개해드릴까 해요. 소개해 드린다고는 했지만 사실 저한테도 별다른 정보는 없어서 아쉽네요. 그래서 더 알리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 정식 가수로 활동하시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튜브 채널에서는 꽤나 잘 알려진 커버가수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름은 Nicole cross (니콜크로스) 인데요.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 영문 이름으로 검색해봐도 그녀와 관련된 블로그 포스팅이나 카페 글조차 제대로 없을 정도로 이름이 알려진 분은 아니었습니다. 그 대신 구글에서 Nicole Cross를 검색해보면 훨씬 많은 정보가 있다보니 외국에서는 나름 유명세를 얻은 분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 제가 처음 니콜을 알게된 건 바로 아델의 '헬로' 커버곡 이었습..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우연히 어떤 여가수가 부른 노래를 듣게되었어요. 상당히 귀에 친숙한 목소리이긴 했지만 제가 워낙 막귀라서 비슷한 목소리 톤의 여자 가수인가 보다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다음날 쉬다가 문득 '혹시 어제 들었던 그 노래, 그 배우 목소리가 맞지 않을까?' 싶어서 곡을 확인해 봤더니 맞더라구요. 확실히 웬만한 사람들이면 그 배우 목소리만 들어도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 맞히실 만한 배우였는데, 눈치 없기로 유명한 저라서 뒤늦게야 그 사실을 알게되었답니다. 무슨 노래인지 일 단 한 번 들어보세요. 영상 제목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가 담긴 'The Moon Song'이 저를 헷갈리게 했던 그 노래 입니다. 그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끈적임이 살아있는 그 스칼렛 요한슨이 나즈막이..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토대로 만든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 우리말로는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라 한다. 보통 우리에게는 장발장이라는 사람의 일화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뮤지컬은 1985년 초연이래 런던에서 최장기 뮤지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캐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하자 링크 극중 판틴(Fanine)의 마지막을 지켜보던 장발장과의 이야기로 구성된 come to me는 안타까움같은 슬픔과 장발장의 결연한 의지? 약속? 판틴의 마지막 소원이라는 점에서 의외로 애착이 많이 가는 편이다. 안타까운 슬픔과 엄숙함이라고 해야하나.. 뭐라 설명하기 힘든 감정에 빠져든다.
사실 노래 제목이나 가수가 누구인지도 잘 몰랐어요. 하지만 30대에 접어들고 나이를 든다는 느낌을 조금씩 체감하다 보니 요즘 10대나 20대가 즐겨듣는 힙합, 랩 노래들 보다도 잔잔하고 옛 기억의 향수를 북돋아 주는 그런 노래들이 더 귀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며칠전에 TV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개봉 예정작인 (1월 28일 개봉예정) 영화 '킬 미 달링 (The Surprise, 2015)'을 소개하는데 그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Close to you'가 흘러나왔습니다. 일단 한 번 들어보세요. 분명히 귀에 익은 멜로디인데 누구의 노래인지 어떤 노래인지도 모른다는 게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카펜터스라는 70년대 활동하던 팝 음악 듀오 '카펜터스'의 노래였습니다. 엄청나게 잘 알려진 노래임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