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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구입한 운동화입니다. 슬래진저 브랜드 운동화로 저렴하게 나온 제품이더라구요. 평상시에 쇼핑에는 취미가 없다보니 온라인으로 자주 물건을 구입하는 편인데, 운동화조차도 그렇게 구매하는 편이랍니다.
온라인으로 구입하다 보면 발 사이즈나 운동화 각기, 혹은 브랜드별로 사이즈가 약간씩 다르다보니 신어보고 구입해야 하는 것이 맞긴 하지만 제조사나 리뷰에서 한 치수 작거나 크게와 같은 특별한 말만 없으면 어지간해선 사이즈가 맞다보니 계속 그렇게 하고 있답니다.
제가 산 운동화는 아주 저렴하게 나왔던데 보니까 슬래진저 SL-262 플레티늄 (화이트블랙) 이라고 합니다. 아주 흰색 바탕에 검정색으로 앞코와 발목 부분을 살포시 감싸고 옆 라인에 슬래진저 운동화에서 자주 본듯한(혹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파랑과 빨강 라인이 포인트로 들어간 그런 신발인 듯 싶습니다. 아무튼 뭐 저렴한 맛에 잘 신고 있네요.
운동화를 새로 사면 매번 하는 건데도 신발끈 묶을 때 참 고민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길게 나온 끈을 반으로 접은 다음 보통 매듭으로 가볍게 묶어서 그냥 신고 다니곤 했는데요.
신발도 개성있게 신는 걸 좋아하는 요즘 세대들은 신발끈도 특색있는 색상이 강조된 끈이나 독특한 방식으로 묶기도 하더라구요.
영상을 보셨으면 느끼셨겠지만 일반적인 묶는 방법 이외에도 요즘은 '안풀리게 묶는법' '예쁘게 묶는법' 등이 따로 콘텐츠로 많이 나와 있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안풀리게 묶는 방법이나 예쁘게 묶는 방법 등은 그렇다 치는데 특이하게 묶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아서 영상을 준비해 봤답니다.
이번에 운동화 묶는 방법이 참 다양하다는 사실과 함께 자신을 더욱 잘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되는 나름 의미 깊은 시간이 되기도 하였답니다.
신발끈 예쁘게들 묶으시고 기분 좋게 야외 활동 하시길 바라겠습니다.